정부, 간암 사망 줄이기 위해 C형 간염 무료검진 도입, 간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C형 간염 무료 검진을 도입하려는 정부의 계획에 대해 알아보세요. 조기 발견의 중요성, 검진의 재정적 이점, 저소득 가정 및 탈북자 지원 제안에 대해 알아보세요.
C형 간염 사망률 줄인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에 C형 간염의 조기 발견을 위한 무료 검진을 도입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질병관리본부(KCDC)와 대한간질환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1차 바이러스성 간염(B형과 C형) 관리 기본계획’의 일환입니다. 간염은 간세포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간암 환자의 70%가 B형과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에서 2021년 암 사망원인은 간암이 폐암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예방부터 조기 진단·치료까지 감염관리 체계를 구축해 B형, C형 간염 사망률을 2027년까지 4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3년 하반기 도입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B형 간염과 달리 C형 간염은 백신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조기 검진이 더 중요합니다. 실제 먹을 수 있는 치료제를 8~12주간 복용했을 때 완치율이 98~99%에 달했음에도 2020년 C형 간염 확진 환자는 8,308명, 80세 이상 인구 10만명당 8.08명이 C형 간염으로 사망했습니다. 조기 검진이 이뤄지지 않고 치료를 놓쳐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화나 간암으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올 하반기 무료 국민건강검진 항목에 C형간염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년마다 실시하는 국민건강검진 항목에 C형간염이 추가되거나 기존 B형간염 검사를 대체하게 됩니다.
무료 검사를 도입하려면 보건복지부 국가건강검진위원회의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56~65세를 대상으로 한 C형간염 선별검사에 필요한 비용은 361억 원으로, 20년간 합병증 치료비 등 558억 원을 절감할 수 있어 재정적으로 효율적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내년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C형간염 검사와 치료비를 1인당 300만원가량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국내보다 바이러스성 간염 양성률이 3~13배 높은 것으로 알려진 탈북자를 대상으로 B·C형 간염 정밀검사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C형 간염 무료 검진 도입은 우리나라 간염 예방과 조기 진단의 중요한 단계입니다. 적절한 검진과 조기 치료를 통해 B형과 C형 간염의 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어 한국인의 건강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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