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주도 서귀포에서 발생한 SFTS 환자와 길고양이 접촉과의 관련성에 대한 소식을 전한 블로그 글입니다. SFTS 바이러스의 특징과 예방법을 살펴보고, 적절한 예방수칙을 준수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누리기 위한 방법을 안내합니다.”
최근 제주도 서귀포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된 첫 번째 환자가 발생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번 환자는 최근 특별한 외부활동은 없었지만, SFTS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이전에 길고양이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리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치명적인 질병이 될 수 있습니다. 감염 시 고열과 혈소판 감소, 피로, 식욕 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사망률은 17%에 이릅니다.
최근 3년 동안(2020∼2022년) 전국적으로 SFTS 환자 608명 중 103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이는 치명률이 16.9%로 나타났으며, 예방 수칙을 통한 예방이 필요합니다. 의학계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진드기 활동 시기가 앞당겨지고 개체수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야외활동 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진드기는 늑골, 고사리 등의 식물이나 집 근처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사람과 겨울 동안 집 안에서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된 동물의 체액, 분비물 등을 통해서도 인간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야외활동 시에는 가능한 긴 옷 착용과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진드기 기피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소화기증상 등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야외 활동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예방 수칙 준수입니다.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참고한 글
매일경제 조성진 기자 – “귀여워” 길고양이 만졌다 그만…서귀포서 ‘사망률 17%’ 첫 SFTS 환자 발생
SFTS 바이러스와의 전면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하는 방법부터 치료방법까지